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호)의 대표 브랜드인 ‘불로초’가 ‘2018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제주감귤농협의 불로초는 2002년 고품질 감귤 생산 농가 수익에 기여하기 위해 상표를 등록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관리를 통해 특유의 맛과 영양이 최상급에 속하는 감귤에만 부착하는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브랜드 관리 및 높은 인지도를 통해 지난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4개월에 걸친 서류평가, 제품평가, 현장평가 등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해 선정되는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감귤농협은 공동선별과 공동정산을 중심으로 한 공선출하회에 공동생산을 추가했다.
고당도의 감귤을 생산하는 재배기술을 적용해 품종별로 명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통일된 매뉴얼로 현장 컨설팅을 하고, 기상과 토양환경·품종에 따른 생육상의 차이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되풀이하는 과정을 거쳐 점차적으로 명품감귤 생산량이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수입과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즐겁게 해 생산자인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경영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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