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와 함께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나선다.
LH는 세종시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노후주택을 철거한 뒤 모듈러 단독주택 23채를 지어 저소득층 주거약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모듈러 주택이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건물이 들어설 부지에서 조립만 하는 공업화 주택의 한 형태다.
박효열 LH 주택개발단장은 “모듈러 주택은 기계화 생산으로 균일한 주택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며 폐기물 최소화로 친환경·저탄소 건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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