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06일(18: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3세 경영인이 보유한 삼정건업 주식 100%를 자녀들에게 매각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남각 회장(보유 지분 50.0%)과 허동수 회장(25.0%), 허광수 회장(25.0%)이 보유한 삼정건업 지분 100.0%를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등에게 835억원가량(액면가격 기준)에 매각했다. 허 사장이 삼정건업 지분 12.5%, 허남각 회장의 장남 허준홍 GS칼텍스 전무가 30.0%, 딸인 허정윤씨는 20.0%를 인수했다. 허광수 회장의 장남 허서홍 GS에너지 상무는 16.25%, 차녀인 허유정씨는 8.75%를 인수했다. 허남각 회장 등은 제3자에게도 지분 12.5%를 매각했다.
삼정건업은 2012년 10월 설립된 부동산 회사다. 허남각 회장 등이 소유한 삼정빌딩을 비롯한 부동산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웠다. 삼정건업의 연 매출액은 100억원가량이지만 영업이익률은 50.0%대에 이른다. 삼정건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40억~50억원가량을 배당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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