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이달 인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부평과 중동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부평 일대 재개발 사업을 선도하는 아파트다.
인천 부평구 부개2동 88의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으로 이뤄진다.총 922가구(전용 34~84㎡) 중 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초소형 주택형인 전용 34㎡와 중소형 틈새면적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전용 71㎡와 전용 72㎡ 주택형이 마련된 게 눈길을 끈다.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부평구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다.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93%가 넘는 지역이다. 여기에 인근에 있는 중동신도시도 역시 조성 20년이 지났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부평과 인근의 중동신도시 주택의 노후화로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라며 “우수한 입지조건과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을 가진 만큼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 반경 1㎞ 내에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고 7호선·인천지하철1호선도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가깝다. 인근의 부평역에 GTX-B노선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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