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분양하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이 지난달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신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국가산단의 미래가치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양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490가구 모집(특별공급 37가구 제외)에 총 4393건이 접수돼 평균 8.97대 1, 최고 52.76대 1(78㎡/해당지역)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74㎡가 453가구 모집에 총 2,321명이 청약하여 평균 5.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8㎡는 37가구 모집에 2,072명이 청약하여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대행사 가함의 박기정 이사는 “대구산업선철도 사업계획 등 대형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국가산단 신주거벨트의 중심입지를 갖춘데다, 고객맞춤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등 유보라 프리미엄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최재명 분양소장은 “반도유보라는 이미 대구 내 인지도가 높은데다 기입주 단지인 1차, 추후 공급예정인 3차 물량을 포함하면 국가산단에서만 총 2115세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 78㎡, 총 52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74㎡가 480가구, △78㎡가 47가구다.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최상층 다락’ 등 맞춤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 다락공간은 반도건설이 대구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설계로, 작업실, 아이놀이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별동학습관에서는 ‘능률교육 프로그램’과 ‘YBM 넷 등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거리에 세현초, 구지중(개교예정), 공립단설유치원(개원예정)이 들어선다.
테크노폴리스진입로와 현풍IC 접근이 쉽고,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KTX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철도 호재로 도심과의 접근성 및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3월 8일(목)이며 계약일은 19일(월)~21일(수)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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