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선한결 기자 ] 이재광 ESG모네타 대표(56·사진)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HUG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HUG는 27일 부산 본사에서 올해 첫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를 HUG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HUG는 최종 임명 대상자와 주총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임명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외 증권사에서 리서치 담당을 거쳤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 팀장,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다. 사회책임투자 리서치 기관인 ESG모네타 대표이자 숭실대 금융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예비 조직이던 이른바 ‘광흥창팀’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때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을 지낸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여동생이다.
이정선/선한결 기자 leewa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