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비상장주식 전용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상장레이더는 중개 거래 플랫폼을 모바일까지 확대하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비상장주식 전용 중개 플랫폼이다. 유안타증권 전문 컨설턴트의 중개를 통해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도록 해 거래 불이행에 대한 염려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외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비상장주식 중개 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 거래도 가능하다. 스마트(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비상장레이더의 수수료는 1%다.
또 비상장레이더는 비상장주식 정보도 공급한다. 국내 장외기업 정보업체 '38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로 주요 기업의 개요 및 공시, 종목별 기준 가격과 차트는 물론 IPO 일정에 따른 진행구간별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비상장레이더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 종목은 140개다. 향후 거래 가능한 비상장 종목 수를 늘릴 계획이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 금융팀장은 "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규정 개정이 예정돼 있어 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혁신기업이 상장 가능하도록 코스닥 진입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Pre-IPO(공모예정) 종목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위해 비상장주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비상장레이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비상장주식 입고·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다.
2017년 1월 이후 비상장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비상장주식 입고 및 거래 금액에 따라 각각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상장레이더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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