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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에 크루즈 허브항 구축하자" 부산국제크루즈연구소 23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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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크루즈연구소(BICI)는 23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 홀에서 ‘동북아 크루즈사업 성장과 공동번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BICI는 이날 민간차원에서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 부산북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해 국제크루즈경제연구소(이사장 추이링)와 자매결연을 맺고 대만 국제크루즈협회(이사 우쉰펑)와는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주제 발표는 임복순(남경금심대 중한경제연구소장), 치우링(상해국제크루즈경제연구소 이사장), 우쉰펑(대만국제크루즈협회 이사장), 예신랑(상해우송구국제크루즈항발전공사 부총경리) 등 동북아 크루즈 전문가들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동북아 크루즈 지역 연대를 위한 부산의 선택과 전략, 그리고 한국 크루즈산업의 다변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한다.

BICI는 부산북항 크루즈 모항 유치 등 한국형 크루즈산업의 헤게모니를 주도하고 북항 재개발 지역을 국제적인 명소로 발전시켜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06년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크루즈 관광시장은 한국의 크루즈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되어 왔고 항만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한국의 크루즈 시장은 기항지로써 방문에 집중되고 있고 특히 90% 이상이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로 2017년 사드사태로 인해 중국발(發) 크루즈의 한국 기항지 입항계획 전면 취소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취약한 국내시장과 외생변수(대외 정세 변화 등)에 의한 기항지의 항차 변동은 크루즈 항만 지역 발전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부산국제크루즈연구소가 개소했다.

이재강 이사장은 “그간의 사례를 살펴볼 때 아시아 크루즈산업이 유례없는 성장추세에도 정작 지역경제의 낙수효과나 산업육성의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크루즈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이해를 토대로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ICI는 앞으로 부산항 북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 구축과 한국 그루즈 산업의 다변화 방안을 마련하여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 크루즈 관련 유관기관에 적극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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