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아파트가 내달 입주를 앞두고 한 달 새 매매가가 1억원 뛰었다.
금호동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주택형은 최근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시세는 10억~11억5000만원 선이다. 연초보다 1억원 이상 뛴 수준이다.
전용 59㎡는 8억8000만~9억8000만원 대에 거래된다. 중대형인 전용 116㎡는 13억5000만~15억원, 전용 126㎡는 최고 16억원 선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금호동1가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다음 달 입주 예정이다. 최고 21층, 17개동, 총 1193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다. 금호초, 금북초, 금호여고, 성동고를 비롯해 단지 내 금호고도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와 연결된 응봉공원뿐 아니라 주변에 대현산공원, 응봉근린공원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이제 막 입주하는 단지라 거래는 뜸하다”면서 “이 단지의 입주가 신금호자파크자이· 래미안하이리버·금호자이1차 등 주변 집값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