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7000원(6.80%)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5% 급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이날 현대차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강동진 연구원은 "합성수지 사업 수익이 전 분기대비 감소했지만, 합성고무 페놀유도체 에너지사업부 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페놀유도체 비스페놀-A(BPA) 등 여러 사업부문이 고르게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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