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정재욱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56·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해진 전 산업은행 부행장은 KDB생명 부사장을 맡는다.KDB생명은 다음달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인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 신임 사장은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금융보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1999년 보험개발원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07년 생보사 상장안을 만들 때 참여했다. 방카슈랑스 분야에 정통해 KDB생명의 영업력을 높일 것으로 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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