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의 주가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날보다 3150원(12.73%)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급등세로 실시간 거래가 제한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화승엔터프라이즈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6%, 59.3% 증가한 2870억원, 29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의 이화영 연구원은 "베트남 증설효과, 지난 10월 양수한 인도네시아와 중국 법인 편입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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