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생일을 맞아 ‘문재인 시계’를 선물로 받는다. 청와대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문재인 시계를 선물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규에 따라 문재인 시계를 생일 선물로 받을 예정이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마련한 ‘기념품 및 답례품 운영·관리방안’에 따르면 청와대 기념품은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사람 또는 외국에서 온 손님이나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동포 간담회 등의 행사를 하는 경우에 선물로 지급할 수 있게 돼 있다.
문재인 시계를 갖고 싶다는 청와대 직원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청와대는 직원이 생일을 맞이했을 때 생일 선물로 기념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