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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 10명중 8명, '10년 후에도 의왕시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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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민 10명중 8명은 10년 후에도 의왕시에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최근 공표한
‘2017 의왕시 사회조사결과 시민들의 시정 정책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삶의 수준과 생활, 만족도 등을 집중 조사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해
829일부터 912일까지 15일간 800가구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정책, 복지, 주거·교통, 문화, 일자리·노동 등 7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10년후에도 의왕시에 살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84.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i>정</i>주의식을 묻는 질문에는고향같다는 응답이 72.9%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시의 미래에 대해 희망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6기 추진사업중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왕송호수 레일바이크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사업들이 꼽혔다. 이어 경로당 현대화 사업 등 사회복지사업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서는백화점·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김성제 시장은조사결과를 활용해 앞으로 시정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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