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KB증권 참여 ABSTB 발행
≪이 기사는 01월10일(10: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은계택지지구에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센트럴돔 그랑트리'를 신축하기 위해 조달하는 300억원 규모 차입금이 전자단기사채(ABSTB) 상품으로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특수목적회사(SPC) 실버플러스제일차가 발행하는 이 ABSTB 신용등급을 'A1'으로 매겼다고 10일 공시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이 채무인수를 확약해 가장 높은 단기신용등급을 확보했다. SPC는 발행자금을 시행사인 ㈜에스와이디엔씨에 대출한다.
시행사는 SPC를 통해 얻는 300억원을 포함해 900억원의 한도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KB증권도 비슷한 구조로 300억원 규모 채무인수 확약을 제공하며 자금공급에 참여했다. 신축 사업은 다음달 착공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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