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열린 2017년 교육부의 수시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신설 요청한 20교 가운데 13교가 통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신청교 가운데 모산초, 파주안말초, 동탄17유치원 등 11교는 적정 승인을 받았다. 동탄29초, 진건1유치원 등 2교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동탄1초, 능동1초 등 6교는 재검토, 대야3초는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심사에 통과한 학교들은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신설학교 설립 통과율은 2015년 31%, 2016년 29%로 저조했으나 올해는 64%로 높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는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학생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 의견은 인근지역 학교 설립 여부 재검토와 유?초 연계방안 마련이고, 재검토 결정 사유는 학교설립 시기조정, 학생 유발 수요 재검토, 학생배치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김승태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가칭)동탄1초 등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교에 대해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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