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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 파트너'로 활약하는 UNIST 기업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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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회원사 2배로


[ 하인식 기자 ] 산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유시스 이일우 대표는 틈만 나면 UNIST(울산과학기술원) 기업혁신센터를 찾는다. 드론에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이 분야 권위자인 김남훈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를 만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기업혁신센터에 가면 큰 비용 부담 없이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자문과 연구개발 지원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UNIST는 대학 내에 개소한 기업혁신센터가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출범 1년을 맞아 회원 기업은 17개에서 34개로 증가했다.

회원 기업 중에는 세계 2위 반도체 소재 기업인 덕산하이메탈과 섬유 방사기·권취기 분야 세계적 기업인 일진에이테크, 사출금형업체인 한국몰드 등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산학협력 연구개발 성과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솔더볼을 생산하는 덕산하이메탈은 정후영 연구지원본부 교수와 함께 고밀도 반도체 신뢰성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문양규 더밸런스코리아 대표는 김관명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와 척추 불균형에 의한 질환 예방 및 교정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운동 보조기구를 개발했다.

정무영 총장은 “울산은 기업 덕분에 먹고 사는 도시”라며 “대학의 첨단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업에 아낌없이 지원해 세계 1등 기업이 많이 배출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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