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IBK창공(創工) 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책인 동반자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창업벤처지원단을 신설,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IBK창공(創工) 센터는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은행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업에게 컨설팅, 투·융자 등을 지원 하는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창공센터는 기업은행 마포지점 건물에 마련됐으며 운영사무실(3층), 입주기업 독립공간(4층), 협업공간(5층)과 휴식공간(테라스)으로 구성된다.
첫 입주기업으로는 플랫폼베이스, 예스튜디오, 세이프웨어 등 총 20개 기업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김도진 은행장은"IBK창공 센터가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 2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며,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5년간 500여개의 창업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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