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중형 세단 쏘나타 뉴 라이즈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스포츠 등이 ‘2017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1950년 시작돼 올해 67회째를 맞은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 중 수상작을 매년 뽑는다.
자동차 부문 수상작은 쏘나타 뉴 라이즈(현대차), G80 스포츠·콘셉트카 GV80(제네시스), 스팅어·니로·리오(기아차) 등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이 인정받고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품질과 상품성 강화로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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