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행정타운을 건설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공공건축물 발주자용 공사관리 표준업무 설명서를 마련할 연구를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공공건축물의 사업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발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구 용역 기간은 내년 초부터 9개월간이다.
행복청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수행 적격자를 선정해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이다.
행복청은 연구를 통해 국내외 공공발주 사업관리 우수사례 분석 및 행복청의 건설사업관리 업무 역량을 점검할 방침이다.
각 업무 단계별 개선사항 도출을 통한 표준화된 업무설명서(매뉴얼)를 마련해 향후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에서 시공까지 이르는 전 업무단계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정태화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며 표준화된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관리 효율성과 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해 행복청이 공공발주자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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