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5차 협의회에서 회장으로 뽑혀…2018년 1월부터 1년 임기 수행
서울대?부산대 등 10개 거점 국립대학의 교육과 현안 발전 모색 및 협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사진)이 2018년도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대학교는 전호환 총장이 지난 8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도 제5차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부산대를 비롯해 강원대·경북대·경상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의 전국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협의체다. 회원 대학 및 교육 전반의 주요 현안과 국립대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교육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 총장은 “새 정부 들어 전국의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한 국책과제로 떠오르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와 대학의 역할과 상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과 국립대 역할 정립을 위해 회원 대학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총장은 “대학평가와 대학의 연구력 향상 등 당면한 현안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고등교육 및 대학운영 관련 법령 개정과 각종 정부지원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국립대가 처해 있는 현실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총장은 2015년 11월 17일 전국 국립대 중 유일하게 직선제로 실시된 부산대 총장선거에서 선출된 이후 이듬해인 2016년 5월 12일 제20대 부산대 총장으로 임명받아 전국 국립대 발전을 위한 제언과 정책개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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