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를 만났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UAE 아크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지난 9일 출국한 임 실장은 오는 12일까지 2박4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앞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에서 평화유지 활동과 재외국민 보호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한다"고 설명했다. UAE에는 2011년 1월부터 군사훈련협력단의 성격으로 아크부대가 파병돼 있다.
사진_청와대 제공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