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장기간 표류하던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이 선 보상에 착수하는 등 재원조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공동시행으로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4912㎡<i> </i>규모로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 선 보상을 희망하는 건축물 등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에서 지난 9월말까지 선 보상 신청 접수 받아 그동안 물건조사 및 감정평가 실시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1차 선 보상금 지급은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평택도시공사 보상사업단은 앞서 지난 24일 개인별 보상내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했다. 시는 선 보상 2차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보상협의는 내달 12월 중순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3월께 감정평가를 실시한 이후 4월께 보상개시할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는 보상협의를 위한 재원조달을 위해 자체 기채발행과 중흥건설 자체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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