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터 전문회사인 나노스는 27일 베트남 통합생산 공장 진척 상황과 관련해 현재 투자허가서(IRC)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나노스 측은 곧 기업등록증(ERC)도 받을 예정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해외 생산기지 운영혁신 , 슬림화를 해 최고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영정상화에 이은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인수합병(M&A)을 통해 법정관리 및 회생절차가 종료된 뒤 나노스는 조직 슬림화와 핵심인력 확보,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신뢰 회복을 지속 추진했다.
나노스 관계자는 "현재는 회생이전 시점인 90% 수준에 근접하는 공장 가동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생산부문 확대도 지속 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로부터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외 업체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고 품질과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빈폭성 공장을 설립하고 현지 빈폭성 내에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는 관련기업 및 유관업체들에 품질,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업체들과 상호 윈윈 체제를 구축하는데 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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