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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광주·대구 이어 부산지점도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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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발달로 지점 필요성 줄고
일부 지역 성장성 기대 못 미쳐



[ 김병근 기자 ] 삼일회계법인이 지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치한 지점을 연이어 폐쇄하고 있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부산 지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올해 회계연도 감사가 끝나는 내년 3월 말 부산 지점을 폐쇄하고 인력은 서울 본사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KTX와 SRT 등 고속철도로 인해 지방에 거점을 둘 필요성이 줄어든 데다 일부 지역 지점의 성장성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기존 근무 인력은 본사에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남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회계법인을 신설해 상장회사를 제외한 기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지점에는 한때 50여 명의 직원이 일했지만 지금은 20여 명만 근무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부산·광주(1984년), 대구(1985년), 대전(2012년)에 지점을 설치했다. 이 중 광주는 2015년, 대구는 2012년 문을 닫았다. 내년에 부산 지점까지 없어지면 대전 지점만 남는다. 대전은 인근 세종시 정부 청사 등의 수요가 있어 지역 거점으로 남겨둘 방침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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