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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다시 '펄펄'…8·2 대책에 매물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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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치 최대 3억 이상 올라


[ 선한결/설지연 기자 ]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최고 실거래가보다 1억~4억원 오른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112㎡의 호가는 8·2 대책 발표 이전 최고 실거래가(27억2000만원)보다 3억8000만원 높은 31억원 선이다. 이달 초 29억7000만원에 팔리자 호가가 1억원 이상 뛰었다. 지난 7월 19억8700만원에 팔린 대치동 선경아파트 전용 146㎡는 지난달 3억원 이상 오른 23억원에 손바뀜됐다. 압구정동 현대1차아파트 전용 197㎡는 40억원을 호가한다. 올초 31억~33억원 선에 거래된 아파트다.

이 같은 급등세는 정부 공식 통계인 한국감정원 시황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번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올랐다. 상승률이 지난주(0.09%)의 두 배로 높아졌다. 8·2 대책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주 0.13% 올랐던 송파구의 상승률은 0.45%에 달했다. 강남구 상승률도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31%로 높아졌다. 양천구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0.5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8·2 대책을 야기했던 5~6월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건축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등으로 살 수 있는 단지가 줄어들자 매매가 자유로운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한결/설지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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