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페스티벌
[ 박재원 기자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14일 개최한 ‘2017년 고객중심 경영혁신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기업들의 우수한 영업정보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세일즈 페스티벌’도 올해 처음 열렸다.
이 행사는 금융·제조·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세일즈(영업) 마스터들이 자신의 노하우 및 경험담을 약 15분간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일즈 부문의 가치를 높이고 종사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연사는 영업사원(Sales Person)의 질적 역량을 평가하는 ‘KMAC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제도에서 1위로 선정된 기업의 세일즈 마스터로 구성됐다.
우선 자동차 부문에서는 12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정송주 기아자동차 부장이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자동차 장기렌털 산업군에서는 SK렌터카 아카데미에서 세일즈 교육을 전담하는 박남수 그룹장의 세일즈 노하우가 공개됐다.
은행(PB) 분야에서는 김영웅 신한PWM 목동센터 팀장이 ‘PB 세일즈는 무한책임 의식이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10년 이상 자산관리를 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대출 산업군에서는 이지연 KEB하나은행 과장이 서민 금융지원에 앞장서는 KEB하나은행의 영업전략을 소개했다.
또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한화생명 재무설계사(FP) 가운데 매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하선화 팀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함께, 또 멀리’ 갈 수 있는 세일즈 경험담을 전했다. 손해보험 산업군에서는 13년 연속 연도대상을 받은 이경희 현대해상 하이플래너가 나서 ‘마음으로 하는 행복한 세일즈’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공유했다.
이 밖에 제약(일반의약품) 산업군 연사로 선정된 이동한 일동제약 상무는 ‘약국 영업의 특수성과 변화’를 주제로, 통신서비스전문점 산업군에서는 최고의 성과 창출로 1등 직영점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조승호 KT 제주직영점장이 ‘전략과 전술, 그리고 열정’에 대해 발표했다. 연사들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연사에게 명예와 존경을 헌정하고 세일즈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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