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성장과 이익이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매출액은 120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이라며 "KMIC 청산에 따른 일회성 영업외비용 발생으로 순이익은 당사 추정을 하회했으나, 본업인 메가박스와 드라마 제작 및 콘텐츠 유통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전국 관객수는 한국 영화 빅4 개봉시기 지연과 추석 연휴시점 차이로 12% 감소했고, 메가박스 전체 관객수(직영+위탁) 역시 11% 줄었다. 하지만 수익에 직접 영향 주는 직영 관객 수는 7% 감소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고양스타필드 등 2017년 직영점 5개 출점 효과에 기인한다며 2분기 0%까지 하락한 영업이익률은 3분기 성수기에 출점효과까지 더해지면서 11%(누적 7%)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JCon이 메가박스 지분 100% 획득 후 직영점은 2015년 2개, 2016년 6개, 2017년 5개 등 총 13개 증가했다며 향후 메가박스 전략은 2021년 이전 상장을 목표로 연간 3~5개 정도의 완만한 직영점 출점 및 이익 관리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2012~2014년 17%에 이르던 영업이익률은 메가박스 지분 100% 인수 후 공격적인 외형성장으로 2015년 13%, 2016년 9%, 2017년 7%로 하락했다며 2018년부터는 초기 출점비용 회수 및 연간 3~5개의 완만한 성장 영향으로 2018년 10%, 2021년 15%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방송부문은 드라마 제작 확대(2017년까지 연평균 7.6편, 2018년 12편)에 따른 제작 및 판권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내부거래 상계 전 기준 방송 매출은 2017년 83%, 2018년 76%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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