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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진에 더 강한 강철 브랜드 'H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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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내진강재 브랜드 출시
지진 충격 흡수력 등 뛰어나



[ 박재원 기자 ]
현대제철이 국내 업계 최초로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내진(耐震)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 코어)’를 선보였다.

현대제철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브랜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우유철 부회장(사진 왼쪽 네 번째)은 인사말에서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할지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H CORE’가 탄생했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를 지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 CORE는 현대제철(H)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나가는 중심(CORE)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진강재는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일반 강재보다 에너지 흡수력과 충격인성, 용접성 등이 뛰어나다. 건축물에 적용하면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대제철은 2006년 국내 최초로 고성능 SHN(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과 내진용 철근을 개발하며 국내 내진강재 시장을 개척해왔다. SHN은 잠실롯데월드타워, 여의도 IFC, 고양시 킨텍스 등 국내 대표 건축물과 해외 화력발전소, 제2남극기지 등 극한의 환경에 건설된 구조물에 적용됐다.

출시 첫해인 2006년 400t에 불과하던 SHN 판매량은 2013년 17만t에 이어 지난해 59만t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현대제철은 초대형 건축 현장을 중심으로 올해 60만t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철근, 후판 등을 포함한 전체 내진용 강재 판매량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SHN 판매량은 올해 110만t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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