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보령제약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날보다 900원(2.17%) 내린 4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7% 감소했고, 매출은 2.4% 증가한 12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보령제약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시장수익률(M.PERFORM)과 4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신규 도입품목의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주력제품 카나브페밀리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하반기 중 국내 대형제약사 3제복합제가 출시되는 만큼 주력 제품 성장 동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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