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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처음 아파트 단지에 '아이 안심 돌봄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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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양기대(오른쪽 줄 맨 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아이 안심 돌봄터'를 개소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아이 안심 돌봄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지난 18일 양기대 시장과 보건복지부 유주헌 아동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동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아이 안심 돌봄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를 활용해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퇴직교사와 지킴이 등 전문 인력이 오후5시부터 9시까지 돌보는 사업이다.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40여명의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게 된다.

시는 복지부의 자문을 받아 자체 예산으로 아이 안심 돌봄터를 개소했다. 복지부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거주지와 가깝고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차별화했다.

또 단순히 아이 돌봄의 기능을 넘어 과학탐구 ? 체육 ?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간식제공, 부모상담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시는 아이 돌봄터가 설치된 해당 아파트에 공간 제공과 도시가스, CCTV, 전화기 등을 지원했다.

돌봄터 이용자인 학부모 이미지씨는 “맞벌이로 초등학교 1학년을 어디 맡기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집 가까운 곳에 돌봄터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고, 일과 가정 양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아이 안심 돌봄터는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자녀돌봄을 위한 최적 모델이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 방안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 영역이 협업을 통해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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