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전자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16일 상신전자는 시초가 대비 5050원(29.79%) 오른 2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상신전자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공모가(1만3300원)보다 높은 1만6950원에 출발한 뒤 장중 1만530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장중 급반등 후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거래량은 471만5954주였다.
1988년 설립된 상신전자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노이즈필터와 리액터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675억원, 순이익은 51억원이다. 최근 6년간 매출은 연평균 13.5% 성장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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