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광주광역시에서 23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그랜드센트럴’을 이달 중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493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34층, 1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19㎡ 총 2336가구 중 173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일대 역대 최대 규모 단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는 광주광역시에서 도시정비사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재개발이 끝나면 향후 약 1만여 가구 규모 새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 4·5가역이 가깝다. 단지에서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중흥초,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 동구청, 법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4베이(방-방-거실-방) 위주로 설계됐다. 녹지 공간, 문화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추석 이후 광주 서구 쌍촌동 956의7에 마련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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