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GS칼텍스는 군과 기업 간 밀접한 상호 교류를 통한 안보 공감대 형성과 장병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1사1병영’ 운동 취지에 공감해 2012년 7월 육군 최고의 기계화 군단인 제7기동군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GS칼텍스는 이후 1사1병영 운동을 통해 각종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GS칼텍스는 자매결연을 맺은 제7군단 모범 장병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12년 여수공장 견학 및 여수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제7군단 주둔지인 경기 이천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연주회도 열었다.
제7군단에서도 이에 화답해 2013년 GS칼텍스 임직원 및 자녀들과 합동 봉사활동을 했다. GS칼텍스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병영 체험 프로그램과 안보교육을 시행해 군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GS칼텍스와 제7군단은 이후에도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매년 설날 및 부대 창설일에 제7군단 장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하부대 장병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교육자료도 지원 중이다.
제7군단 모범 간부들을 회사에 초청해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경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50년간 한국 경제발전과 함께해온 GS칼텍스와 석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대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 등 사무용품 수백 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육군 최대 전투력을 자랑하는 제7군단과 국내 최초 민간 정유사로 출범해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석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GS칼텍스의 1사 1병영 운동은 군과 기업의 우호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이 올바른 호국안보 의식을 가질 기회를 얻고, 제7군단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도록 1사1병영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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