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한국경제신문사장상)
은행 부문
[ 안상미 기자 ] 기업은행(행장 김도진·사진)은 바쁜 개인사업자를 위해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IBK 모바일 자금관리’ 앱(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에게 금융거래 정보, 카드 매출 내용, 부가가치세 환급 예상액 등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경영비서’ 서비스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2만여 개의 기업 고객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앱을 다운받은 뒤 회원으로 가입하고 계좌를 등록하면 국내 모든 은행의 계좌 잔액, 입출금 거래내역 등 금융거래 정보를 매일 안내받을 수 있다. 매월 초 계좌 거래내역을 기반으로 분석한 현금손익 현황도 보고서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음식점, 커피숍 등 카드 매출이 많은 개인사업자는 주간 카드매출 내역 합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카드사 입금 예정액이 가맹점 계좌에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있는지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간편대출상담 기능을 통해 대출 가능 한도와 적용받는 금리를 모바일상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거래처별 계좌 거래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매일 자동으로 자금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개인사업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상권분석, 모바일 세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중소기업에 특화한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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