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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싱글벙글!] 하체 움직임 최소화해야 정타 확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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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샷 똑바로 잘 치려면 …


[ 최진석 기자 ] 필드는 연습장과 다르다. 한 타석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여러 번 샷을 하는 연습장에선 공이 잘 맞는다. 바닥도 평평하고 인조잔디에는 헤드가 박힐 일도 없다. 필드에선 매번 다른 지형에서 샷을 해야 한다. 큰 경사는 물론 두 발로 딛는 부분의 잔경사도 신경 쓰인다. 풀의 길이도 제각각이다.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조금만 깊게 쳐도 클럽 헤드가 땅에 푹푹 빠져 오발사고가 나거나 한참 짧은 거리에 공을 보내게 된다.

아이언샷은 똑바로 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만으로 10~20m 비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러프에 공을 보내는 순간 거리 손실이 발생한다. 야마하골프 소속 정슬아 프로(26)는 “필드에선 완벽하게 평평한 지형에서 공을 치는 경우가 드물다”며 “경사가 심하진 않지만 신경 쓰이거나 셋업 자세를 취했을 때 편안하지 않다면 두 발을 단단하게 고정하고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정타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스윙이 경사의 영향을 덜 받고 공을 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프로는 “필드에선 거리보다 정확성을 우선순위에 둬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할수록 비거리는 줄어든다. 이럴 때는 클럽을 여유 있게 잡으면 된다. 정 프로는 “1~2클럽 넉넉하게 잡으면 하체를 고정한 채 샷을 했을 때 손실 나는 거리를 보완할 수 있다”며 “명심할 점은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한다는 것이지 하체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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