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9일(15: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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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사채는 주식회사 엠엔피파트너스가 전액 인수한다. 만기는 3년(2022년)이며 만기 및 표면 이자율은 모두 9%다. 납입일은 이달 22일.
이 사채는 보통주 1000만주로 전환할 수 있다.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9.18% 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7월 현재 이 회사 최대주주는 엘153인베스트먼트로 지분율이 1.58%에 불과하다. 사채권자(엠엔피파트너스)가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단숨에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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