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인도네시아 아동의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최용기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지부장(가운데)과 함께 14일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대상은 2014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후원해 왔다. 누적 지원금은 약 1억9000만원이다. 올해는 ‘출생증명서 등록사업’과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 등을 벌인다. 출생증명서 등록사업은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높여 안전하게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50명의 출생신고를 완료했으며 아동의 친부모와 모든 가족구성원에게 주민등록증, 가족카드를 발급했다.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은 직접 작곡·연주한 곡을 음반으로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판매하는 ‘이동음악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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