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명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올 하반기 신입 직원 57명을 공개채용한다. 서류전형을 없애고 원서접수부터 최종 면접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뽑는다.
금감원은 경영학·법학·경제학 등 7개 분야에서 5급 신입 직원 57명을 하반기에 뽑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 인원 43명을 포함하면 연간 채용 규모는 1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하반기 신입 공채는 100%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학력, 가족사항, 주소 기입란을 없애기로 했다. 다만 지방 인재 채용을 위해 지방대학 졸업 여부는 기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1·2차)의 절차가 앞으로는 필기전형(1차, 객관식)→필기전형(2차, 주관식)→면접전형(1차·2차)으로 바뀐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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