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만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은 14일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세계 모든 사람이 더 평화롭고 번영되며 모든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든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고, 평화롭고 잘 사는 세계를 위해서 같이 일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종종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의견을 듣고 지도를 받겠다. 많이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연세대에 부설된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이자 2030 지속가능성장센터(Ban Ki-moon 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연세대가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통합 60주년을 맞아 선교·봉사활동 기능을 통합 수행하도록 설립한 기관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월 유엔 사무총장직을 끝내고 귀국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헌신할지 고민한 적이 있다”며 대선 불출마 사실도 언급했다. 불출마 선언 직후 미국으로 출국한 그는 지난달 초 귀국해 글로벌사회공헌원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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