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뚜렷한 성장세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체상표(PB) 상품(업계 최초 가전PB 출시)과 단독 상품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양호한 개선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취급고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8896억원, 매출액은 7.0% 증가한 2517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359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지속됐다"며 "취급고는 카탈로그의 역성장에도 TV부문(T-커머스 포함)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모바일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둔화에도 고수익성 방송상품(미용, 건강식품, 보험 등)의 매출 호조, Hmall 수익성 개선, 효율적인 비용 통제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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