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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익수 KFC 대표 "2023년 매장 500개…KG그룹과 혁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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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가 KG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11일 KFC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KG그룹 인수 후의 사업전략을 밝혔다. 2023년까지 500개 매장을 증설해 최고의 치킨 브랜드 자리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2023년까지 500개 매장을 열겠다"며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최고의 치킨 브랜드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장·제품 관리 문제에 대해 "KFC는 100% 직영점 체제"라며 "가맹점 체제에서는 어려울 수 있는 수준의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KFC는 국내산 13호 생닭을 매일 들여와 손질과 염지,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매장 내에서 하고 있다"며 "조리를 마친 후 1시간30분이 지나면 전량 폐기하는 등 빈틈 없는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G그룹에 인수된 후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엄 대표는 "KG그룹의 가족사가 되면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기업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 등 그룹사의 온라인·모바일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KFC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FC는 지난 7월 KFC앱을 내놓고 선불카드·커넬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매장 밖에서도 매장을 지정해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는 '징거벨 오더'를 출시하고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엄 대표는 직원·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3% 공약'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이 3%를 넘어설 경우 초과 이익을 고객과 직원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엄 대표는 "이익률이 3%를 넘어서면 추가 할인 행사와 직원 포상금 등으로 환원할 것"이라며 "매장이 늘어나는 만큼 채용과 정직원 전환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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