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장마철에도 햇살 뜨거운 한여름에도 입기 좋은 것이 바로 원피스다. 바람도 잘 통하고 한 벌만 입으면 되기 때문에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년 여름마다 ‘102일 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의미로 102종의 원피스를 출시하고 있다. 더운 날을 대략 102일 정도로 책정하고 이 기간 입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올해는 ‘프랑스의 휴일’을 콘셉트로 한 초록색 잎사귀 프린트, 붉은 장미 패턴 등 화사한 색상의 원피스를 내놨다. 단정한 느낌의 셔츠원피스, 스트라이프 패턴과 플라워 프린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0만~30만원대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오는 8월13일까지 102가지 원피스 중 한 벌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초록색 나뭇잎 패턴의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평소에 들고 다니기 좋고 휴가지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원피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원피스를 구입할 때 받은 에코백에 적힌 ‘102 DAYS OF SUMMER’ 문구를 사진으로 찍은 뒤 해시태그 ‘#102daysofsummer #studiotomboy #스튜디오톰보이 #마이리틀리프백과’라는 문구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2가지 원피스 중 한 벌을 선물로 준다. 몇 명을 추첨할지는 참여도에 따라 결정된다.
송재훈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팀장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증정품인 에코백의 디자인과 품질을 높였고 SNS 참여 행사도 준비했다”며 “예쁜 원피스를 구입하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에코백을 함께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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