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시즌에 착용하기 위해 해외직구로 명품 선글라스를 구입한 최모씨(25, 여)는 같은 브랜드의 동일 제품을 국내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는 “평소 사고 싶었던 제품이지만 가격이 비싸서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해외직구를 했는데 국내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다”며 “국내 안경 체인점의 유통 수준이 이 정도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앞으로 명품 안경테, 선글라스를 사기 위해 번거롭게 해외직구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으뜸50안경’이 ‘대한민국 최저가 판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눔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향, 추가 수익을 가맹점 이익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결과적으로 고객 눈높이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으뜸50안경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급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체인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강남점을 오픈하고, 8월에는 일산점, 9월에는 연신내점이 문을 연다. 현재 으뜸50안경은 신림1호점을 시작으로 부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 총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으뜸50안경은 해외 명품 선글라스, 패션 안경, 콘택트렌즈 등 다채로운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놀이족이 많은 여름을 맞아 개인맞춤 스포츠 수경인 ‘리버티’ 브랜드를 단독 입점했다. 또한, 대한민국 토종 안경렌즈 기업인 ‘씨월드 광학’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으뜸50안경 관계자는 “전국 체인망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으뜸50안경의 최저가 정책의 혜택을 만나길 바란다”며 “나 홀로 안경원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업계 상생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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