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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경] 페이스북 달군 '에스토니아의 기적'…'마곡지구 상전벽해'에 댓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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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순 기자 ] 10일자 <법인세도 상속세도 없다…신설법인 수 10만명당 782개 ‘한국의 4배’>는 인구 130만 명의 소국(小國) 에스토니아가 ‘유럽의 스타트업 메카’가 된 비결을 짚었다. 전체 가구 85%가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물론 26만원에 불과한 창업 등록비용, 온라인으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는 간편한 창업환경은 최상의 동력이다. 또 배당 시에만 20%를 부과하는 세제 혜택도 창업가들을 유인하는 요소다.

에스토니아의 미래를 위해 코딩 교육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정책 근간을 지킨 정치권의 ‘협치’도 거든다. 이 결과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7891달러로 독립 25년 만에 7배 넘게 불었다. ‘에스토니아의 기적’을 다룬 기사들은 페이스북 게시 후 공유 수만 모두 200회를 넘었다. 네티즌들은 ‘최고의 창업국가’란 부러움 한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재’ 지적도 내놨다.

8일자 <마곡지구 완성 ‘눈앞’…강서구, 서울의 경제지도 바꾼다>는 탈바꿈하는 도심지역을 다뤄 화제를 모았다. 전국에서 가장 공원이 많은 ‘힐링타운’ 강서구는 마곡지구 개발로 초대형 주거단지와 연구개발(R&D) 단지 붐이 일고 있는 곳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지역 변화를 다룬 이 기사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놓고 댓글 공방이 오갔다. 한 네티즌은 “집값, 임대료 상승 걱정뿐”이라고 우려했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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