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인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이 경북 포항시에 공급한 ‘로열파크씨티 1차 장성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27대 1,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3일 접수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6가구 분양에 총 5451명이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74㎡ A형은 36가구 모집에 973명이 청약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장점 등이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865만원이고 중도금 무이자, 현관 중문 무상설치 등이 특징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4룸 판상형 구조, 도시개발 자체 브랜드 로열파크씨티의 우수성 등이 높은 청약 결과를 기록한 요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국회 DK도시개발 상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된 포항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청‘’약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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