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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이유곤CP "MBC 나와 첫 예능, 절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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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내 가족예능의 한 획을 그은 김유곤CP가 tvN에서 둥지를 틀고, 첫 예능을 선보인다.

김유곤CP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둥지탈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둥지탈출'은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부모의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일명 '자립 어드벤처'를 선보일 계획.

이날 김CP는 "절박하다"며 "(MBC) 둥지를 나와서 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가족예능과는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빠 어디가' 이후 가족예능의 홍수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가족예능이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린 아이들이 아닌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둥지탈출'에는 최민수, 박상원 이종원, 국회의원 기동민, 박미선, 김헤선과 함께 이들의 자녀 6인이 출연한다.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 박상원의 딸 박지윤,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의 아들 기대명, 박미선의 딸 이유리,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이 낯선 땅 네팔에서 누구의 도움없이 서로만을 의지한 채 생활한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되는 것.

방송에서는 이를 모니터링하면서 미처 몰랐던 자녀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부모들의 모습도 담겨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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