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와이제이엠게임즈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협약은 경기도내 VR(가상현실)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도내 우수 VR 게임 개발사를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가상현실(VR) 게임 개발 지원 △VR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 제공 △개발 지원금 및 공간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 과제가 포함됐다.
콘텐츠진흥원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협약을 통해 도내 개발사가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VR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게임 특화 프로젝트인 G-NEXT 사업을 통해 개발지원, 아카데미, 유망 스타트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서 경기도의 게임 산업 육성을 책임지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VR 분야 대표기업으로 콘텐츠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관계사를 통한 개발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서울VR스타트업)과 오프라인 사업(VR CAFE)을 진행하며 VR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김규성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업무 협약을 통해 VR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게임 스타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게임 플랫폼으로의 진출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도내 게임 개발사의 VR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게임 플랫폼 다변화 제작지원 with YJM GAMES(VR 부문)’ 사업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VR 게임(HTC vive 기반) 개발 경쟁력 및 능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서비스까지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사 3개사 내외 규모다. 프로젝트 당 약 1억원을 지원한다. 또 YJM GAMES 연계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 개발공간을 제공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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