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관람 내달 4일부터
[ 김태현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후 4시 동광동에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사진) 개관식을 한다. 일반인은 오는 7월4일부터 영화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1만1302㎡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전국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이다. 393억원이 투입됐다.
상설전시관인 지상 3~4층에는 부산 극장의 역사(극장태동기~복합상영관시대), 영화역사터널(영화기술의 발달사), 판타스틱 시네마(영화장르), 랭킹 시네마(영화기록), 시네마 아카데미 광장, 거장의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최신 영상기술 체험 공간과 축제의 계단, 축제의 거리, 영화놀이동산, 어린이 영화마을 등 체험 시설도 운영한다.
시설은 사업시행자인 부산영화박물관이 20년간 위탁 관리한다. 콘텐츠 운영은 원중기업과 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가 5년간 공동으로 맡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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