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홈쇼핑 GS샵이 오픈마켓 11번가에 입점한다. 또 GS샵 홈쇼핑 방송을 11번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홈쇼핑 방송을 오픈마켓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앞으로 GS샵은 판매 상품을 11번가에서도 판매한다. 11번가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GS샵 홈쇼핑 방송과 T커머스 채널인 ‘지에스 마이 숍’ 방송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인 GS샵의 상품들은 TV방송과 같은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사은품 등 혜택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방송 편성표를 보고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11번가에서 구입하면 OK캐쉬백으로 결제할 수 있고, 마일리지 적립도 된다. 하지만 렌털, 보험 등 상담이 필요한 무형 제품은 전화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 배송은 GS샵 전담 배송원이 담당한다. 교환·반품할 때도 전담 배송원이 직접 방문 수거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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